대우조선해양, 원유운반선 등 6척 약 6억 달러 수주

입력 2006-12-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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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2척의 원유운반선 등 총 6척의 선박을 약 6억 달러에 수주하며 올해 영업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5일 러시아의 소브콤플로트(Sovcomflot)사, 라이베리아 선사, 그리고 노르웨이의 라이프 회그(Leif Hoegh & Co. Limited.)사로부터 15만7000 DWT급 원유운반선, 31만7000 DWT급 초대형 유조선, 6000대급 자동차운반선을 각각 2척씩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의 총 가격은 약 6억 달러에 달하며, 대우조선해양은 이들 선박을 2011년 1월까지 모두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들은 최근 선가 상승이 반영된 좋은 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알려진 바와는 달리 수주선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어,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도 선가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선박사업본부장 고재호 전무는 “LNG선과 고가의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 제품을 중심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110억 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며 “내년에도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수주 잔량을 바탕으로 질과 양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라이프 회그사로부터 수주한 6000대급 자동차운반선은 길이 199.9미터, 폭 32.26미터, 깊이 32.59미터로 자동차 6000대를 실을 수 있는 선박이며 20.5노트(시속 37.4Km)로 운항된다.

대우조선해양은 12척의 자동차운반선의 수주잔량을 가지고 있으면 이중 7척이 세계에서 가장 큰 8000대급으로 자동차운반선의 대형화를 이끌고 있다. 또 초대형유조선의 경우도 무려 86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했고 현재 27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해 세계 최고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48척 약 110억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해 올해 목표 100억 달러를 무난히 넘어섰다.

<사진설명>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왼쪽)과 소브콤프로트사 세르게이 프랑크(Sergey Frank, 오른쪽) 사장이 계약서를 교환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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