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자본시장 핀테크 생태계 구축 앞장…크라우딩펀딩 사업 진행

입력 2015-03-23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콤은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자본시장 핀테크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코스콤)

코스콤이 자본시장 핀테크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부터 핀테크 관련 협의체 구성, 컨퍼런스 개최까지 전반적인 자본시장의 핀테크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코스콤은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자본시장 핀테크 설명회'에서 여의도 지역에 상반기 안으로 핀테크 인큐베이팅 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핀테크는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융합을 뜻하는 말로, 결제 송금 자산관리 등 정보기술(IT)에 기반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지칭한다.

이재규 코스콤 미래사업단장은 "여의도에 핀테크 꿈을 펼칠 수 있는 인큐베이팅 센터 개설을 추진 중"이라며 "멘토링, 핀테크 아이디어 구체화, 비즈니스모델을 검증할 수 있는 협업 공간을 스타트업 기업들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스콤은 빅데이터 사업과 연계한 크라우드펀딩, 소셜 트레이딩 등의 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 단장은 "많은 종류의 핀테크 사업 중 외국과 다른 국내 시장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선택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핀테크의 쌀'로 불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크라우드펀딩과 소셜 트레이딩 등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소셜 트레이딩 사업은 지난해 7월 임시 론칭한 '증권 플러스 포 카카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 중인 모의 투자 서비스 '힌트(HINT)'를 올해 상반기 중 정식 서비스하며 발전시킬 계획이다.

코스콤은 오는 6월 핀테크 협의체 설립을 추진한다. 핀테크를 자본시장의 신성장 동력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실무 협력을 위한 협력체로 금융투자업계, 정책기관, 학계, 벤처캐피탈, 핀테크 업체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콤은 핀테크 관련 공모전과 컨퍼런스 등을 통해 자본시장 핀테크 영역 확대를 지원한다.

올해초부터 진행 중인 '2015 핀테크 코리아 공모전'을 통해 △핀테크사업 △핀테크기술 △핀테크아이디어 등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본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팀은 포상금과 함께 코스콤 핀테크 인큐베이팅 센터 입주를 지원받고 향후 설립되는 코스콤 핀테크 협의체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내달 22일에는 '자본시장 핀테크 컨퍼런스'도 열린다.

이 단장은 "이밖에도 공모전, 기술지원,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코스콤이 자본시장 핀테크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며 "규모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34,000
    • +0.66%
    • 이더리움
    • 4,977,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554,000
    • +1.93%
    • 리플
    • 695
    • +0%
    • 솔라나
    • 189,700
    • -0.21%
    • 에이다
    • 546
    • +0.37%
    • 이오스
    • 815
    • +1.24%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1.13%
    • 체인링크
    • 20,500
    • +1.23%
    • 샌드박스
    • 469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