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계…올해 달라지는 프로야구 5가지

입력 2015-03-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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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ㆍNC. (SPOTV 방송화면 캡처)

올해부터 프로야구가 화끈하게 달라진다. 7일부터 시범경기가 열리고 오는 28일 대망의 정규시즌이 개막한다. 가장 큰 5가지 변화에 관심도 모아진다.

넥센히어로즈는 21일 SK 와이번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삼성라이온즈는 같은 날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벌인다. 넥센히어로즈는 강정호가 빠졌지만, 서건창과 박병호 등 강타자가 즐비하다. 삼성라이온즈는 야마이코 나바로가 건재한 가운데 박한이와 이승엽 등이 버티고 있다.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로 출발하는 올 시즌 프로야구는 큰 변화를 맞는다. 우선 참가팀 수가 늘었고, 경기시간도 빨라질 예정이다. 포스트시즌과 올스타전 규정이 손질 되는 등 야구팬들의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먼저 역대 최대규모가 눈길을 끈다. 2015 KBO 리그는 케이티 위즈가 참가하면서 역대 최다인 10개 구단이 참여한다.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가 편성됐다. 등록된 선수는 628명. 확대된 선수 수에 따라 KBO 정규시즌 현역선수 등록 인원을 26명에서 27명(출장 25명 유지)으로 확대했다. 2015시즌은 모든 부분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진다.

둘째 시간 단축이 등장한다. 올해 프로야구의 화두 가운데 하나는 시간 단축이다. 지난해 경기 평균 소요시간이 역대 최장인 3시간 27분을 기록하면서 2015 KBO 리그는 경기시간 10분 단축을 목표로 경기 스피드업에 관한 규정을 강화한다.

투수 교체시간을 2분 45초에서 2분 30초로, 타자 등장시 BGM은 10초 이내로 하고 타자는 BGM이 끝나기 전에 타석에 들어와야 한다. 위반 시에는 투구없이 스트라이크가 선언된다. 아울러 감독 어필시 모든 코치는 동행할 수 없다. 위반시 해당 코치는 퇴장된다.

셋째 올해부터 승률 4위팀과 5위팀이 맞붙는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추가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장소는 4위팀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2연전으로 열린다. 4위팀은 1승 또는 1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KBO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면 5위팀은 2연승을 거둬야 살아남을 수 있다.

넷째 올스타전도 바뀐다. 1982년 동군과 서군으로 시작된 KBO 올스타전은 1999년과 2000년 양대리그(매직리그, 드림리그)를 제외하고는 지난해까지 이스턴리그와 웨스턴리그로 팀을 구분했다. 2015시즌은 10구단으로 합류한 케이티가 삼성, SK, 두산, 롯데가 속한 팀에 편성된다. 새로운 팀명칭은 ‘KBO 올스타전 팀 명칭 팬 공모’를 통해 결정된다. 분업화되는 투수 운영에 따라 올스타 선수 선정시 중간투수 부문을 추가해 베스트12를 선발한다.

마지막으로 리그가 추가된다. 지난해까지 2개 리그(북부-남부리그)로 진행되었던 KBO 퓨처스리그는 2015년부터 3개 리그(블루리그: 경찰, 케이티, LG, 두산 / 레드 리그: SK, NC, 화성, 한화 / 옐로우 리그: 상무, 삼성, 롯데, KIA)로 개편된다.

동일리그 팀간 18차전, 인터리그 팀간 6차전이 열리며 팀당 102경기가 편성, 역대 최다인 총 612경기가 거행될 예정이다. 또한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 시상은 리그 구분없이 통합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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