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백옥담, 냉면 폭풍흡입…"설마 벌써 송원근 아이 임신?"

입력 2015-03-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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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백옥담, 냉면 폭풍흡입…"설마 벌써 송원근 아이 임신?"

(사진=MBC '압구정 백야' 캡처)

'압구정 백야' 백옥담이 냉면 '먹방'을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107회에서는 육선지(백옥담 분)가 비빔냉면을 만들어 먹는 장면이 방송됐다.

육선지는 한밤중 직접 비빔냉면을 만들어 먹다가, 남편 장무엄(송원근 분)이 이를 뺏어먹자 갑자기 냉면집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밤이 늦은 이유로 두 사람은 다음날 냉면을 먹기로 약속했다.

다음 날 냉면집에 간 육선지는 회냉면에 식초를 들이부은 후 순식간에 한 그릇을 먹어치웠다. 이어 육선지는 "나 회냉면 한 그릇 더 먹으면 선지가 아니라 돼지 같으려나"라고 말하며 회냉면 한 그릇을 더 시켜 먹었다.

이 장면에 앞서 옥단실(정혜선 분)이 손주 며느리 육선지의 임신을 바라며 백야(박하나 분)의 조카 백준서에게 "삼신할머니에게 말 좀 잘해라"고 부탁한 상황. 육선지의 난데없는 냉면 '먹방'은 임신을 의심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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