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제주축산진흥원 사육 개체 한정 "제주흑돼지 먹을 수 있어요"

입력 2015-03-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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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사진=연합뉴스

제주흑돼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 사육 중인 제주흑돼지 260여마리를 국가지정문화재 중 하나인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3세기 중국 기록인 삼국지의 위서 동이전을 비롯해 18세기 조선후기 기록인 성호사설 등 고문헌을 통해 제주흑돼지가 유서 깊은 제주 전통 종임을 알 수 있다면서 "육지와 격리된 제주도의 지역적 여건상 제주흑돼지는 고유 특성을 간직하면서 제주 지역의 생활, 민속, 의식주, 신앙 등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제주흑돼지는 제주축산진흥원에서 사육 중인 개체로 한정했다. 기타 제주 지역 흑돼지는 천연기념물 지정 대상이 아니다.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제주흑돼지 이젠 못먹는줄 알았네"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제주흑돼지가 천연기념물이 될 줄이야"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제주흑돼지 귀해지는건가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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