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소상공인 사관학교' 신설… 1기 142명 선발

입력 2015-03-17 10:06 수정 2015-03-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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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신사업으로 창업을 준비 중인 소상공인들이 사관학교에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중소기업청은 소수정예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신사업 업종 중심의 '소상공인 사관학교'를 신설·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상공인 사관학교는 우수 소상공인을 선발해 교육에서부터 정책자금까지를 통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기 교육생 모집에 총 214명이 신청해 최종 142명이 선발됐다.

사관학교 교육생은 이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입학식을 갖고, 오는 18일부터 150시간의 이론교육과 3개월간의 점포경영체험교육을 받게 된다.

5주간에 걸쳐 실시되는 이론교육과정에서는 '유럽명품기업의 정신', '오사카 상인들'의 저자 홍하상 작가,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 ‘못난이 꽈배기’ 김대영 대표 등 약 50명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한다. 이론교육과정이 끝나면 교육과정 참여도, 사업계획서 발표ㆍ평가를 통해 교육생의 80%를 선발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중심상가 40곳에서 3개월의 점포체험과정으로 들어가게 된다.

또한 점포체험과정부터 6개월 동안 개인별 전담멘토링을 실시해 창업 초기 애로를 바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관학교 수료생에게는 최대 1억원 한도의 창업자금을 융자지원하며, 우수졸업생에게는 2500만원 이내의 사업화자금도 지원한다.

한편, 올해 소상공인 사관학교는 2기를 운영할 계획으로 2기 교육생은 오는 5월에 모집·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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