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이어 '나쁜 녀석들' '스물', 男배우 홍수에 女관객 '비명'

입력 2015-03-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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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극장가 남자 배우들의 흥행 파워가 두드러진다. 지난 2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콜린 퍼스, 태론 에거튼으로 시작된 남자 배우들의 활약은 3월에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나쁜 녀석들’의 이완 맥그리거와 브렌튼 스웨이츠를 비롯 ‘스물’의 김우빈과 준호, 강하늘, ‘소셜포비아’ 변요한, 이주승 그리고 ‘위플래쉬’ 마일즈 텔러, J.K. 시몬스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개봉이 다가올수록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나쁜 녀석들’은 ‘천의 얼굴’ 이완 맥그리거와 ‘루키’ 브렌튼 스웨이츠의 연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이완 맥그리거는 일찍이 ‘물랑루즈’ ‘빅 피쉬’ ‘아일랜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내에서 친숙한 배우로 사랑을 받아 왔다. 다채로운 캐릭터로 양극단의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는 이완 맥그리거는 이번 작품에서 프로 범죄자로 등장,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외에도 남자 배우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3월 극장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김우빈, 준호, 강하늘까지 국내 대세 남자 배우들이 모인 영화 ‘스물’이다.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를 그린 ‘스물’은 유쾌하고 발랄한 기운으로 똘똘 뭉친 세 배우의 호흡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지난 주 개봉한 ‘소셜포비아’ 역시 드라마 ‘미생’으로 사랑 받은 변요한과 독립 영화계의 인기 배우 이주승의 리얼한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한 ‘위플래쉬’ 속 두 배우들도 빼놓을 수 없다.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열광의 드라마 ‘위플래쉬’ 속 스승과 제자 역할을 맡은 마일즈 텔러와 J.K. 시몬스는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불꽃 튀는 연기를 선보이며,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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