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정경호 언급에 허경환편 재조명...화장품·정력제 나오자 전전긍긍 "이 문짝은 그 여자 것"

입력 2015-03-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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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정경호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정경호가 지난 2월 방송된 허경환 편을 모니터링 해 치밀하게 방송을 준비했다고 언급하면서 해당 방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JTBC 새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의 두 남자주인공 정경호와 윤현민이 출연했다.

이날 정경호는 MC 김성주, 정형돈이 그의 사생활을 알아보기 위해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자 "다 빼고 나왔다"며 "허경환 편을 모니터 하고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MC들이 냉장고를 뒤지기 시작하자 정경호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서는 등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정경호가 언급한 '냉장고를 부탁해' 허경환 편에서는 의혹을 가질만한 물건들이 대거 쏟아져 나와 폭소를 자아냈다.

당시 허경환은 냉장고에서 다양한 소스가 나오자 "예전에 만난 여자분이 집에서 요리해주는 걸 되게 좋아했다. 소스를 가져갔어야 했는데 두고 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스터 소스의 유통기간이 2017년인 것으로 밝혀지자 "헤어진지 얼마 안 된 게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도 했다.

또 허경환의 냉장고에는 두 종류의 순간접착제, 각 종 화장품, 정력제, 눈세정액 등이 들어있어 MC 김성주와 정형돈은 허경환을 몰아세우며 강하게 의심했다.

변명하던 허경환은 급기야 "이 문짝은 그 여자 것이었다"라며 "도대체 무슨 프로그램이냐 이게"고 울상을 지어 시청자와 출연진을 폭소케 한 바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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