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팬들과 '시상식' 콘셉트 팬미팅 열어

입력 2015-03-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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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재중이 시상식 콘셉트의 팬미팅을 열었다.

1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는 김재중의 팬미팅 ‘2015 All of JAE JOONG’이 열렸다. 이날 팬미팅에는 일본 팬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근래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일본 팬 중 최대 규모다.

이날 김재중은 시상식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나비넥타이와 턱시도를 매치해 등장부터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시상식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베스트 섹시상’ 부문은 최근 종영한 김재중 주연의 KBS 2TV ‘스파이’의 김선우가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김재중은 시상식 가운데 팬들을 위한 무대로 2011년 출연작 ‘보스를 지켜라’ OST ‘지켜줄게’, 첫 솔로 미니앨범 수록곡 ‘One kiss’ 등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JYJ 멤버 박유천과 김준수가 따뜻한 멘트가 담긴 영상편지를 전해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재중은 마지막 ‘공로상’을 팬들에게 돌리며 “팬 여러분 모두 10년 동안 수고 많았다. 팬 여러분들이야말로 나의 가장 큰 업적이다.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돌아가는 팬들을 위해 사탕을 준비하는 등 마지막까지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한편 31일 군입대를 결정지은 김재중은 오는 28~2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콘서트 ‘The Beginning of The End’를 통해 국내 팬들과 인사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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