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거래서 6년 만에 최저치 경신

입력 2015-03-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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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유량 증가세 지속 전망

국제유가가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6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4월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날 전자거래에서 장중 한때 최대 1.27달러까지 떨어진 배럴당 43.57달러로, 장중 가격 기준으로 지난 2009년 3월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현재 WTI 가격은 호주시간으로 16일 오전 10시 현재 낙폭을 소폭 줄여 배럴당 43.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런던ICE거래소에서 브렌트유 가격도 이날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53.34달러로 최대 1.33달러 하락했다.

WTI 가격은 지난주 9.6% 떨어져 지난해 12월 12일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저유가에도 미국 산유량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하락 압박을 고조시키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13일 보고서에서 “미국 시추장비 가동대수가 줄고 있지만 산유량을 줄이지는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은 “유가가 아직 바닥을 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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