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알레르기 질환 ‘비상’…비염환자 4년새 15% 늘어

입력 2015-03-15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레르기성 혹은 비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수가 최근 4년간 15%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질병통계’에 따르면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의 진료 인원은 2009년 529만명에서 2013년 608만9000명으로 15.1% 증가했다.

혈관운동성 비염은 온도, 기후, 담배 연기 등에 의해 생기는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2013년 진료 인원은 16만6000명이었다. 그 외 비염 환자 대부분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였다.

2주 이상 잦은 재채기와 코막힘 증상을 보인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봐야 하며심하면 축농증이나 중이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알레르기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등에 대해 불필요한 면역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발생한다. 알레르기 질환은 가족력이 있어서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을 앓았으면 자녀들에게도 알레르기 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

알레르기는 유발 원인에 따라 흡인성 알레르기와 식품 알레르기, 접촉성 알레르기, 물리적 알레르기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와 관련이 있는 것은 흡인성 알레르기다. 흡인성 알레르기는 호흡을 통해 들어온 꽃가루, 집먼지, 애완동물 털 등에 의해 발생하는 알레르기다.

흡인성 알레르기를 피하려면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또 실내를 깨끗이 청소하고 자주 환기시키는 한편 실내 습도는 5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08,000
    • +1.62%
    • 이더리움
    • 4,398,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71%
    • 리플
    • 2,867
    • +1.67%
    • 솔라나
    • 191,400
    • +1.59%
    • 에이다
    • 575
    • +0.3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30
    • +2.32%
    • 체인링크
    • 19,240
    • +1.21%
    • 샌드박스
    • 17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