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휘성 탈락 "애초에 난 가창력 없었다…대표님이 잡은 스케줄"

입력 2015-03-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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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휘성 탈락 "애초에 난 가창력 없었다…대표님이 잡은 스케줄"

▲휘성(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나는 가수다3' 휘성이 탈락 소감을 밝혔다.

휘성은 14일 오전 디시인사이드 휘성갤러리에 "나 탈락했어. 다들 봐서 알겠지만 이게 '나가수야'라며 입을 열었다.

휘성은 "저날은 저기 계셨던 청중평가단의 솔직한 채점이야. 본인들이 현장에서 그렇게 느꼈다는 걸 어떡해. 존중해야 해"라며 "너희들 알다시피 나 경연 별로 관심 없어. 애초에 내가 가창력 있다고 떠든 적도 없고 대표님이 잡으신 스케줄이라 나가게 된 거야"라고 설명했다.

휘성은 이어 "그런 만큼 선곡도 내 맘대로 했어. 난 공연을 하고 싶었어 경연이 아니라"라며 "근데 엄청나게 떨리더라. 니들 욕먹을까 봐. 학교 가서 애들이 '휘성 목소리 맛 가서 떨어졌네' 이런 얘기 듣고 속상해할까 봐. 우리 엄마 악플 보시고 마음 아파하실까봐"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또한 휘성은 "너무너무 걱정돼서 온몸이 떨리더라. 뭐하나 제대로 보여준 것 없어서 미안하지만 난 상관없다. 울 엄마도 잘 불렀다고 하셨어"라며 "이미지가 많이 하락하겠지만 어쩌겠어 저게 난데. 사실 안 나가는게 백번 나았다는 거 알아. 나름 히트곡도 있고 부풀려진 가창력 이미지도 있으니까. 난 동균이형 윤권이 스윗형들 잘되는 거 보고 정말 좋았어. 계속 응원할거야. 아쉬운건 이제 좀 안 떨린다 싶을 때 떨어진 거"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휘성은 이어 "다시 말하지만 난 가창력으로 승부 못해. 왜 날 섭외했는지도 모르겠어"라며 "이거 하면서 너무 예민해진 나머지 부모님도 내 눈치를 계속 보셨어. 상도 많이 받아봤고 사랑도 많이 받았어. 됐어 그럼. 어쨌든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휘성은 "이기는 것보다 지는 것이 맘 편한 게 나가수야. 이제 끝났으니까 앞만 보고 가자. 더 떨어질 곳도 없어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사랑한다. 항상 응원해줘서. 다음에 더 멋진 앨범 가지고 나올게"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휘성은 13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에서 나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불렀다. 휘성은 파워풀한 보이스와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지만 최하위인 7위를 해 결국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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