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덱스, 유비스타 인수...사업다각화 '기대'

입력 2006-11-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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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스타의 최대주주인 알덱스가 서춘길 대표이사의 지분을 양수하면서 경영권 인수에 성공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알덱스는 서춘길 유비스타 대표이사와 보통주 405만4588주(8.87%)를 265억5600만원에 양수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 대표이사의 지분취득 후 알덱스의 유비스타 지분율은 22.42%(1024만4806주)주로 확대된다.

알덱스 관계자는 "사갑다각화를 통한 성장전략을 추구해왔다"며 "이번에 성장성 있는 신규사업 진출을 모색하던 중에 통신산업이 통신과 미디어가 융합하는 컨버전스 환경에서 알덱스의 중요한 성장 축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통신산업 진출방안에 대해 여러가지 대안을 검토하던 중 법정관리를 종료한 유선 기간통신 사업자인 온세통힌과 온세통신을 100% 소유하고 있는 유비스타에 주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부터 장내에서 유비스타의 주식을 매수하면서 9월 해외펀드인 DKR로부터 239만주, 10월초 2대주주였던 해외투자자로터 292만주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서 대표이사로부터 405만주의 지분을 취득하게 된 것이다.

알덱스는 "유비스타의 주식인수를 위해 9월과 10월에 각각 84억원, 3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며 "지난 28일에는 삼성증권을 주간사로 해외 CB와 BW를 공모 발행해 미국의 유력한 투자 펀드가 인수해 자금을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남광토건의 인수 후 성공적인 사업추진의 경험을 살려 유비스타와 온세통신을 사업 및 재무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변모시킴으로써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규수익 창출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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