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만에 코스트코 구매대행 물품이 집으로? 코미테 '바로 배송 서비스' 선보여

입력 2015-03-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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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물류 플랫폼 기반으로 신속, 정확한 배송 가능

대형 쇼핑몰을 자주 이용하는 최모씨(33, 주부)는 쇼핑을 할 때마다 무거운 쇼핑 카트를 밀고,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계산을 해야 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꼈다.

최씨는 "아이 둘을 데리고 장을 보기에는 한계가 있고 너무 힘들어요. 물건을 찾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 아이들이 보채고, 무거운 물건이라도 구매하게 되면 무거운 카트를 이동시키느라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요. 구매대행을 이용하자니 배송 기간도 오래 걸려서 불편한 점이 있어요. 빠르게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구매대행 전문 온라인 쇼핑몰 코미테(www.comite.co.kr)가 오는 16일 코스트코 구매 대행 '바로 배송 서비스'를 실시해 눈길을 끈다.

코미테 바로 배송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주문 상품을 2시간 이내에 배송한다. 고객이 코미테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코스트코 추천상품 등을 주문하면 매장에 대기 중인 직원이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 냉장차량과 클라우드 퀵서비스 '날도'를 이용해 신속한 배송을 실현하는 것.

바로 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코미테가 고객의 관점에서 새롭게 디자인한 O2O기반 물류서비스가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코미테가 운영하는 O2O 기반 물류 플랫폼은 서울대 공대 출신의 전문가들이 보유한 IT기술을 적용해 효율성이 뛰어나다.

코미테는 코스트코 구매대행 뿐만 아니라 양평로컬푸드, 세계과자 등의 브랜드 상점의 일일 배송식품 구매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향후에는 이케아 가구와 다양한 수입과자 브랜드, 신선한 로컬푸드 등도 바로 배송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코미테 관계자는 "코스트코 이용객들의 편의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O2O 물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2시간 바로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미국 코스트코 구매대행 인스타카트(Instacart),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 구글 익스프레스(Google Express) 등의 물류 플랫폼 비즈니스를 국내 중소기업이 선도한다는 측면에서 코미테의 바로 배송 서비스가 주목을 받으면서 로컬푸드 업체에서도 코미테 입점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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