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재활용 골재만으로 건설 시범사업

입력 2015-03-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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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건설현장에서 쓸모없이 버려지거나 저급한 용도로 재활용 되던 순환골재가 건설자재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건설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천연골재 채취로 인한 환경 훼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순환골재 100% 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순환골재는 건설폐기물이라는 선입견으로 인해 주로 건설공사 성ㆍ복토용 등 단순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건축 구조용이나 도로 표층 등 고부가가치 용도의 사용은 아직 저조하다. 지난 2012년 기준 건설폐기물 발생량은 6786만톤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국 6개소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순환골재를 100% 활용한 시설물을 시공할 계획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비롯해 국립공원, 캠핑장 등을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건설자원협회는 순환골재의 품질확인과 현장 모니터링, 양질의 순환골재 공급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고품질의 순환골재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순환골재 품질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품질기준에 적합한 순환골재를 사용할 경우 천연골재와 동등한 품질이 확보돼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이나 품질에는 지장이 없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이번 시범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순환골재를 사용한 시설물의 안전성에 대한 실증적 근거를 확보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순환골재 활용용도 확대 방안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순환골재 사용 활성화를 통해 천연골재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연간 4000만 톤의 건설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약 1250억 원 이상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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