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3개월만에 하락

입력 2006-11-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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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1월 경기실자지수 83...전월비 3P 하락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기업의 체감경기가 3개월만에 다시 하락세로 반전됐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중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전월보다 3P 하락한 83을 기록했다. 9, 10월 연속 상승 이후 3개월만에 하락이다.

이번 조사는 11월 15일부토 23일까지 2929개(응답 2503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11월 업황BSI는 대기업(91→89)과 중소기업(83→80)이 모두 하락했고 내수기업과 수출기업도 각각 84에서 81, 89에서 88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84→91), 사무기기(91→95) 등의 업종은 상승했으나 영상 음향 통신장비(91→90), 1차금속(79→77), 자동차(91→9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12월 업황 전망BSI도 전월 92에서 86으로 떨어졌다.

11월 매출 BSI는 106에서 102로 6P 하락했으며 12월 매출전망 BSI도 108에서 103으로 떨어졌다. 11월 실적지수의 경우 수출BSI는 109에서 102로, 내수판매 BSI는 99에서 93으로 각각 하락했으며 12월 전망지수는 수출 BSI가 108에서 103, 내수판매 BSI는 102에서 99로 떨어졌다.

가동률 BSI는 11월 실적지수가 101에서 97로 4P 하락하고 12월 전망지수도 104에서 101로 내렸다.

11월 채산성 BSI의 경우 실적지수는 90에서 86으로, 12월 전망지수는 92에서 90으로 각각 하락했다.

반면 비제조업체들은 11월 업황 BSI는 83에서 84로 1P 상승하고 12월 업황전망 BSI도 85에서 89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11월 중 제조업체들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라는 응답이 20.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환율(18.3%), 원자재가격 상승(12.6%)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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