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박지, 재무구조 개선 발빠른 행보 '눈길'

입력 2006-11-3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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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회장 등장 후 열흘만에 자사주 매각, CB·BW 발행

대한은박지가 자사주 처분, CB, BW 발행 등 재무구조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일 장중에 대한은박지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0억1375만원 규모의 자사주 15만주(주당 1만8250원)를 장외처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9일 장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각각 37억원(400만달러) 규모의 해외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로시장을 대상으로 발행할 CB, BW의 전환가액과 행사가액은 모두 1만6898원이다. CB와 BW 모두 2007년 1월 15일부터 전환 및 행사가 가능하다.

대한은박지는 지난 20일 박창정 전 마사회 회장이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한 이후 불과 열흘만에 19억9000만원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비롯해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 74억원 규모의 해외 주식연계사채(CB,BW) 발행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대한은박지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사주 매각,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12월 중순께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변경 등 정관변경 및 임원 선임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박창정 전 마사회 회장은 지난 20일 대한은박지 김석주 대표이사 회장 및 특수관계인 6인의 보유지분 30만3555주(30.35%)전량을 5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정기주주총회 이후 잔금 25억원의 대금납입이 완료되면 박창정 회장이 대한은박지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되며 경영권도 최종 인수할 전망이다.

한편 대한은박지의 주가는 지난 20일(종가 1만1500원)이후 지난 24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29일 1만71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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