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종자 공급 및 회계 처리 투명성 제고하겠다”

입력 2015-03-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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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에게 공급할 종자를 대량으로 빼돌린 국립종자원 공무원들이 대거 적발된 것과 관련해 국립종자원이 투명성 제고 대책을 내놨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농업용 종자를 빼돌려 유통업자에게 판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A씨 등 국립종자원 소속 공무원 2명을 구속하고 다른 공무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국립종자원은 이 사건관 관련, 재고량에 대한 교차점검시스템을 구축해 점검횟수를 확대하고 2개 이상의 부서가 공동으로 확인하며, 부서별 역할 분리 및 처분기록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감시용 IT장비 확충 및 자동계측 장치를 보강하고, 재고 및 처분사항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했다.

또한 500만원 이상 고가의 물품 검사시 복수(2인이상)의 검사 공무원을 임용하고, 시설공사는 발주서ㆍ설계서를 검토하는 감독관, 검사관을 5명 이상 TF팀을 구성해 검사를 강화한다.

5년이상 장기근속자에 대해서는 주기적 전보인사를 실시하고, 금전거래가 수반되는 업무는 1인 편중 업무분장을 배재하는 등 인사ㆍ업무배치 기준을 재정비했다.

아울러 국립종자원은 허위ㆍ불법 거래업체에 대해 일정기간 매각 참여를 제한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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