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에 산학융합지구 문 열어…바이오산업 ‘청년인재 육성’ 시동

입력 2015-03-11 0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오산업 연구의 메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송 산학융합지구가 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청주 오송국가산업단지에서 오송 산학융합지구 준공식을 갖고 대학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개소했다.

오송 산학융합지구는 충북대, 청주대, 충북도립대 등 3개 대학의 바이오관련 5개학과 460여명의 학생과 바이오․의료기기 분야의 45개 중소기업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 내에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융합된 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력 모델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총 8개 지구가 선정돼 시화, 구미, 군산지구에 이어 오송지구가 4번째로 준공됐다.오송에 이어 올해 준공되는 대불지구까지 5개 지구에 총 11개 대학의 학생 5515명과 약 200개의 기업연구소가 올해 안에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전한 대학을 중심으로 산학 공동프로젝트 등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산학공동 R&D(124건), 사업화 프로젝트(44건) 등에 학생들이 참여해 387명의 학생이 참여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또 재직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 7400여명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게 됐으며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 3800여명은 현장 직무교육을 받았다. 산업부는 올해 상반기 중 공모를 실시해 2개 지구를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오는 2017년까지 산업융합지구 17개를 선정하는 등 융합지구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07,000
    • -2.69%
    • 이더리움
    • 4,549,000
    • -3.89%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1.74%
    • 리플
    • 3,051
    • -2.52%
    • 솔라나
    • 200,300
    • -3.84%
    • 에이다
    • 622
    • -5.18%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2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2.1%
    • 체인링크
    • 20,540
    • -3.66%
    • 샌드박스
    • 211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