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 SK C&C

입력 2015-03-10 10:32 수정 2015-06-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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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어린이집 운영 10년… 육아·임신 배려 정책 도입

▲SK C&C는 IT 서비스 업계 최초인 2005년부터 사내 어린이집을 열고 운영하는 등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
정보통신(IT) 서비스 기업인 SK C&C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 C&C는 2005년에 사내 어린이집을 열고 초기 정원 49명이던 어린이집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정부에 법규제 해소를 요청, 현재 정원을 76명으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또 8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출산휴가 뒤에는 자동으로 1년간 육아휴직에 들어가는 ‘육아휴직 자동전환제’를 도입했다.

특히 기혼 여성의 임신을 지원하기 위한 ‘난임 휴직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 있는 여성 근로자가 1일 2시간의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도록 하는 ‘임신기간중의 근로시간 단축 허용제도’를 실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아픈 가족을 집중적으로 간호할 수 있도록 ‘가족 돌봄 장기 휴직제도’도 도입했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직원에게도 적용되는 ‘유연근무제’는 자녀의 등하교 시간 패턴에 맞춰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제도는 주 40시간 근로를 기준으로 출퇴근 시간이나 출근 일수를 자유롭게 선택해 근무하는 제도다.

아울러 오후 6시가 되면 방송과 함께 퇴근을 독려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정시 퇴근하는 ‘가정의 날’, 2주 이상 장기 휴가를 가는 ‘빅 브레이크’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심신수련 아침 반’이나 ‘심신체조 특화 반’을 개설해 운동을 독려하고 있으며 여성 전용 휴게실도 마련했다.

SK C&C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3년 12월 가족친화기업 우수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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