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美금리 우려 완화에 ‘2000 재진입’...외국인 다시 순매수

입력 2015-03-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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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00선에 재진입했다.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10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07포인트(0.40%) 오른 2000.8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990대로 내려간 뒤 하루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전날밤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난주말 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함께 지난 주말 고용지표의 호조로 불거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올해 중순 금리인상 우려도 다소 완화했다. 물가 상승이 부진한 상황에서 시장이 과민반응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전날 국내 증시에서 이탈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다시 89억원을 사들이며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기관투자자는 196억원을 순매도하며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는 중이다.

기관별로는 금융투자, 투신 등이 연일 ‘팔자’에 나서는 가운데, 그동안 그나마 자금을 집행했던 연기금도 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1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로 25억원, 비차익거래로 93억원 등 총 118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던 만큼 이날은 대부분 업종에서 고른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장초반 섬유의복, 의약품 분야가 1%를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건설업, 은행, 증권, 제조업, 서비스업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다만 통신업과 보험업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에서도 현대모비스, SK텔레콤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와 제일모직이 1%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 삼성SDS, 신한지주, POSCO, 아모레퍼시픽 등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한국전력과 삼성생명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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