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졸브 훈련 중 美대사 피습이라니…한미동맹 의지 재천명”

입력 2015-03-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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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한반도 안정 해치는 세력 용납 못해”

지난 2일부터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이 터지자, ‘한미동맹에 대한 직접 테러’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한 ‘확고한 한미동맹’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새누리당 김명연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리퍼트 주한 미대사에 대한 피습사건에 엄청난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이는 한미동맹에 대한 직접적인 테러”라고 규정했다.

김 대변인은 “용의자 김기종씨는 체포 당시 ‘전쟁 훈련 반대’라는 구호를 외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는 북한이 13일까지 진행되는 키리졸브 훈련을 ‘북침핵전쟁연습’이라고 비난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해치는 어떠한 세력도 용납할 수 없다”며 “이에 따라 사상 최초로 벌어진 미대사 피습사건을 국가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확고한 한미동맹 의지를 재차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자유총연맹도 논평을 내고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은 동맹국 특명전권대사에 대한 악의적인 공격이고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폭거”라며 "김기종씨가 한미연합훈련을 ‘전쟁연습’으로 매도하고 반국적인 활동을 해온 데 예의 주목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리퍼트 사태가 한미 간 외교 현안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사건경위와 배후에 대한 철저한 수사 및 규명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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