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팩토리, 이큐스앤자루를 협력사로 선정하고 중국 글로벌 시장 진출

입력 2015-03-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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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유통 기업 SPA 브랜드인 오렌지팩토리(대표 전상용)가 이큐스앤자루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는 지난달 27일 중국 베이징 메리어트호텔에서 중국 신다국제투자자문유한공사, 베이징 레이스텐흥 투자기금 관리유한회사 등 국부펀드급 투자회사들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신다국제투자자문유한공사를 주관사로 한 중국 측은 1차로 10억위안(약 1천755억원)을 투자해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오렌지팩토리 매장을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

중국 측은 향후 5년간 총 300개 이상의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도 진출하겠다는 것이 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의 구상이다.

특히 중국 내에 개설되는 매장에서는 100% 한국 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의 상품과 문화 콘텐츠만 공급받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오렌지팩토리는 이큐스앤자루(대표 이남욱)와 컨소시엄을 맺고 테마형 아웃렛 구성 및 콘텐츠를 협력하여 공급함으로써 중국 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가 한류 문화타운 역할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오렌지팩토리의 전상용 대표는 테마형 패션유통 시장에 적극성을 보여 왔다. 전 대표는 이큐스앤자루가 충남 아산에서 운영 중인 대규모 아웃렛 퍼스트빌리지의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는 품질 좋은 상품을 정직한 가격으로 공급해 진정한 패션 문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로 출발해 현재 전국에 7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이큐스앤자루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지난달 25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가서명 이후 의류•문화 부분 최초의 성과일 것이다"라며 "중국 내 아웃렛의 의류 가격이 비합리적인 만큼 혁신적인 생산체계와 정직한 가격으로 공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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