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무역 컨퍼런스 2006' 개최

중소업체 해외거래선 활로 모색 및 성공사례 강의

한국무역협회가 중소 무역업체들에게 바이어발굴 전략 및 발굴기법 등을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무협은 27일부터 이틀동안 무역센터 대회의실에서 무역업체 임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Trade Conference 200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협은 "갓 무역을 시작한 영세업체는 해외거래선을 찾기 쉽지 않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무역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업체대표들이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실전 바이어발굴 전략 및 성공사례와 해외전시회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바이어 찾기, 그리고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해외거래선 발굴기법 등을 전해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E-Market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EC21과 ECPLAZA, 글로벌 기업DB를 보유하고 있는 KOMPASS와 D&B가 온라인으로 거래선발굴 기법을 전수해 주며, 그 결과 실질적으로 해외거래선 발굴에 성공했던 도울무역 대표가 경험담을 전해준다.

또 전시전문가가 철저한 해외 전시회 사전준비와 전략, 바이어 대처방안, 사후관리 방법에 대해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주)가이아모가 해외전시회를 성공적으로 활용해 일본 현지에 인터넷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는 비법도 밝혀준다.

이외에도 한돌무역컨설팅의 김종원 대표가 '전략적 제휴'에 대한 내용을, 공병호 대표와 무역전문가 이기찬 소장이 각각 '명품 무역인을 만드는 10년 법칙'과 '글로벌 무역시대 무엇을 팔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