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비난받는 MC몽, 방송활동 없이 온라인 강타..음악차트 1위

입력 2015-03-02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송 활동 없이 오직 음악만으로 승부하겠다는 MC몽이 온라인 음악차트를 휩쓸었다.

군문제로 대중의 비난이 여전한 MC몽은 2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사랑 범벅’‘권태 중독’ 등 4곡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타이틀 곡 ‘사랑 범벅’은 멜론, 올레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지니 등 음악 사이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서브 타이틀 곡인 ‘권태 중독’도 ‘사랑 범벅’ 순위를 바짝 뒤쫓으며, 상위권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

MC몽의 ‘사랑 범벅’은 윤건과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사랑 범벅’은 사랑에 빠진 남성이 한 여자로 인해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위트 있게 표현했다. 이 곡은 록밴드 음악의진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특징이다. 윤건은 ‘사랑 범벅’ 반주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MC몽은 “우연히 윤건 형의 피아노 연주를 듣다가 영감이 떠올라 콜라보를 제안했다. 어머니가 밝은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해서 타이틀 곡이 ‘사랑범벅’이 됐다”며 “'자장 범벅을 먹다가 나도 사랑에 범벅되고 싶다'는 재밌는 발상의 가사그 웃음 짓게 만들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다른 서브 타이틀 곡 ‘권태 중독’은 선우정아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피아노 연주와 함께 첼로 선율이 독특한 느낌을 주는 ‘권태 중독’은 MC몽의 랩이 잘 어울린다. ‘하얗게’(Feat. Richard Parkers)는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가 조화를 이뤘다. 리차드 파커스(Richard Parkers)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슬픔을 배가시킨다. 이 외에도 ‘Doom Doom’(Daishi Dance Track)은 팬들을 위한 서비스 트랙으로 ‘미치겠어’‘죽도록 사랑해’ 등을 샘플링해서 인기를 얻은 다이시 댄스와 콜라보레이션한 곡이다.

MC몽은 “생각지도 못하게 지난 6집 앨범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앨범은 제 음악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과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으로 들려드리고 싶은 곡들로 꾸몄다. 사랑을 하는 사람들에게 응원하고, 이별하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제 어리석음으로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꾸짖음도 항상 달게 받겠으며 다시금 음악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신만큼 평생 음악으로 갚으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02,000
    • -1.3%
    • 이더리움
    • 5,240,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1.02%
    • 리플
    • 722
    • -0.41%
    • 솔라나
    • 240,300
    • -1.88%
    • 에이다
    • 640
    • -3.32%
    • 이오스
    • 1,120
    • -3.86%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00
    • -1.83%
    • 체인링크
    • 22,440
    • -0.22%
    • 샌드박스
    • 603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