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기 제거 안하고 얼린 수산물…중량 속여 대형마트에 납품한 업체 관계자 적발

입력 2015-02-27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장지에 표시된 것보다 무게가 더 나가는 가공수산물을 대형마트에 납품한 업체 관계자들이 적발됐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수산물 가공업체 대표 A(61)씨와 공장장 B(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2012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표시기준보다 중량이 미달한 냉동 굴·바지락살·오징어살 등을 대형마트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포장지에 표기된 무게를 임의로 맞추려고 이들이 공장에서 수산물의 물기를 제거하지 않은 채 그대로 얼리는 수법으로 제품의 실제 중량이 부족한 부분을 채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해당 업체가 대형마트에 납품한 수산물은 냉동굴 제품이 2만 9000여 개, 냉동바지락살 제품이 1만 4000여 개, 냉동오징어살 제품이 5만여 개며, 금액은 3억8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포장지에 400g으로 찍힌 냉동굴 제품에서 수분을 빼 보니 표시 무게에 51%나 모자란 193g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냉동바지락살, 냉동오징어살도 23~49% 정도 무게가 덜 나갔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6 10: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364,000
    • +1.51%
    • 이더리움
    • 3,185,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0.07%
    • 리플
    • 2,120
    • +2.32%
    • 솔라나
    • 135,000
    • +4.33%
    • 에이다
    • 397
    • +2.85%
    • 트론
    • 437
    • -0.46%
    • 스텔라루멘
    • 24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20
    • -2.2%
    • 체인링크
    • 13,880
    • +3.04%
    • 샌드박스
    • 124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