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나들가게 유동성 지원

(사진=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이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나들가게의 유동성 지원에 나섰다.

SGI서울보증은 27일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나들가게에게 외상물품 대금을 보증지원하는 내용의 ‘소상공인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들가게는 혁신의지가 있는 동네슈퍼를 중소기업청이 선정해 시설개선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GI서울보증은 1만여 나들가게에게 물품을 외상으로 구입할 때 담보로 활용 되는 이행(상품판매대금)보증보험을 업체당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연대보증 없이 신용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나들가게는 규모가 영세해 물건 구입시 신용거래보다는 현금거래가 보편화 되어 있었다.

지원이 필요한 나들가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급한 나들가게 확인서, 신분증, 물품공급계약서 등을 가지고 가까운 SGI서울보증 지점에 방문하여 보증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김옥찬 SGI서울보증 사장은 “이번 소상공인 보증지원 MOU를 시작으로 신용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서민에 대한 보증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