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등록발행...5개월만에 20조원 돌파

입력 2006-11-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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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콜금리 인상 대비 은행권 CD발행 급증

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발행제 도입 5개월만에 총 등록발행금액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1월 들어 콜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은행들의 CD 발행이 전월보다 68%가량 늘었다.

24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CD 등록발행제 도입 이후 예탁결제원에 예탁된 CD는 총36조원이며, 등록발행된 CD는 전체 예탁량의 55%를 차지하는 20조원에 달하고 있다.

또 지난달 31일 전자식 CD등록발행이 시행돼 현재 이를 시행하고 있는 은행은 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외환은행, 대구은행 등이며, 다른 은행들도 전자식 CD등록발행을 도입 시행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측은 "CD 등록발행이 CD발행의 중요한 발행형태로 정착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CD에 투자할 수 있다"고 자평했다.

올해 월별 CD예탁량 추이를 보면 11월 들어 CD예탁이 급증(직전 4개월 평균 대비 68%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는 향후 콜금리 인상 등이 예견됨에 따라 은행들이 미리 자금조달을 위해 CD발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실물증서 발행으로 인한 분실 위험과 관리 등 문제점을 고려할 때, 전자식 CD등록발행이 일반화될 경우 CD를 통한 은행들의 대규모 자금조달 및 전자식 등록발행시스템의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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