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기술개발 로드맵'으로 재난망 표준화 앞장선다

입력 2015-02-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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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 사업의 국제 표준화를 위한 적극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달 25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재난망 표준화 회의(SA6)에 종합 구축 솔루션의 핵심기술을 조기에 구현하는 방안을 기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고문은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가 정의한 ‘특수임무용 그룹통화’를 위해 인터넷 프로토콜(IP)을 기반으로 음성, 오디오, 비디오 및 데이터 등의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 국제규격인 ‘IMS(IP Multimedia Subsystem)’를 활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IMS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위해 3GPP에서 신호, 데이터 처리 등에 대한 표준화를 끝낸 상태로 이를 활용할 경우 3GPP가 정해놓은 ‘2016년 3월 재난망 표준화’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이날 기고와 함께 현재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는 재난망을 위한 차세대 ‘PS(Public Safety)-LTE’의 핵심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기술 개발 로드맵’도 발표했다.

로드맵에는 △재난망에 필수적인 그룹 통신을 위한 ‘GCSE(Group Communication System Enabler)’ 기능 개발 △표준기반의 시스템 및 단말기 연동 및 검증 완료 △표준기반의 시스템 및 단말기 상용화 △특수임무용 그룹통화(MCPTT)과 단말간 직접통신 기능 등 향후 재난망 구축과 관련한 세부 내용이 담겨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이 빠르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기관, 제조사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PS-LTE’ 의 국제 표준화 및 선행 기술 개발에 앞장서 재난망 구축사업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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