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 박병원 경총 새 회장 "일자리 창출이 핵심가치"

입력 2015-02-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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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원 전 은행연합회장이 26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박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2001년부터 경제운용의 초점을 일자리 만들기에 둬야 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해왔다"며 "젊은이들이 취직이 안 되는 것은 빈부격차 확대, 내수부진, 인구감소 등 모든 경제사회적 악순환의 뿌리"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박 회장은 "사실상 실업자는 320만여명으로 경제활동인구의 11.2%를 차지하고 청년실업률은 역대 최고로 9%를 기록했다"며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경제성장의 최종 목표, 최고의 복지일 뿐만 아니라 사회통합을 위한 핵심적 가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경직된 노동시장과 이중구조 문제뿐만 아니라 통상임금,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임금체계 개편 등 중대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이 같은 과제를 조금씩 해결해가며 노사관계 안정과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구체적으로 ▲노동시장 구조의 미래지향적 개편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노사관계의 경쟁력 강화를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박 회장은 취임식 후 기자간담회에서도 "일자리 부족이 온갖 사회갈등을 심화시키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경총과 노총이 함께 할 수 있는 공통 분모"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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