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출산 장면 화제… 여스태프들 '폭풍눈물'

입력 2015-02-2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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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의 출산연기에 촬영 스태프들 마저 울어 화제다.

고아성은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발표회에서 출산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고아성은 "실제로 누가 출산을 하는 장면을 본 적은 없다. 이번에 출산 장면을 준비하면서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출산 장면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요구했던 것처럼 굉장히 현실적으로 촬영했다. 가정 분만을 했는데, 실제 가정 분만 의사 선생님이 지도를 해줬다. 촬영할 때 부끄럽기도 했지만 진짜처럼 해야지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실제로 출산 했던 여자 스태프들이 많이 울었다"며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고아성은 상위 1% 집안의 재벌2세 한인상과 사랑에 빠져 상상을 초월하는 냉대와 엄중 감시를 받게 되는 서봄 역을 맡았다.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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