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外人 배당액 첫 100억 달러… 딜레마에 빠진 배당확대 정책 등

입력 2015-02-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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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外人 배당액 첫 100억 달러… 딜레마에 빠진 배당확대 정책

지난해 국내에서 해외로 빠져나간 외국인 배당 지급액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여기에 정부 정책의 여파로 올해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3일 금융권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받아 해외로 송금한 배당액은 102억8000만 달러(약 11조3600억원)다. 이는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1980년 이래 가장 큰 액수다. 직전 최고액은 2007년 81억8000만 달러였다.


◇ ‘진퇴양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 재건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꼬인 실타래는 쉽게 풀지 못하는 모습이다. 금호고속 경영권을 보유한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사모펀드(이하 IBK펀드)가 금호고속 인수 적정가격을 놓고 박 회장과 협상 결렬 시 매각을 하반기로 넘길 수 있다는 강경책을 들고 나왔다.


◇ 이재현 CJ그룹 회장 공백에…

CJ그룹이 싱가포르 물류기업 APL로지스틱스 인수에 실패했다. 재계는 이재현 회장의 공백으로 적극적인 베팅을 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3일 재계와 M&A업계에 따르면 APL로지스틱스 본입찰에서 일본 KWE는 엔화 약세를 발판으로 약 1조3500억원의 액수를 써내 CJ대한통운을 제치고 인수에 성공했다.


◇ 900만원만 더 오르면 ‘전셋값=매매가’

최근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수도권은 물론 서울에서도 실계약기준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90%를 넘어 100%에 육박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2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전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전세 계약이 이뤄진 서울 성북구 종암동 종암SK아파트 전용면적 59m²의 전세 보증금이 2억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 [포토] ‘겨울황사’ 숨 막히는 서울

서울과 경기도, 인천시 등에 황사경보가 내려진 23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설 연휴 뒤 첫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이날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오전 6시 기준 서울이 1008㎍/㎥(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으로 2시간 이상 800㎍/㎥ 이상이면 ‘황사경보’가 발령된다.


◇ [데이터뉴스] 공모형 펀드 자산 채권비중 확대

공모형 펀드 자산에서 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겨 주식 비중에 바짝 따라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공모형 펀드의 자산 220조8049억원 가운데 주식이 75조4953억원으로 34.19%를, 채권은 67조9299억원으로 30.76%를 차지했다.


◇ [데이터뉴스] 서민금융 지원실적 크게 줄었다.

지난해 서민금융 지원 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미소금융ㆍ햇살론ㆍ새희망홀씨ㆍ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상품과 국민행복기금ㆍ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지원받은 서민은 총 64만1000명이었다. 이는 지난 2013년 82만3000명에 비해 22.1%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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