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 원숭이를 '상속자'로 정한 인도 부부

입력 2015-02-23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런일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인도의 한 부부가 전 재산을 애완 원숭이에게 물려주기로 한 사연을 소개했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 사는 이 부부는 집과 모든 재산을 애완 원숭이 ‘춘문’에게 상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힌두교 신자인 남편 브리제시 스리바스타바와 이슬람교 신자인 아내 사비스타는 슬하에 자녀가 없다.

남편은 밀가루 공장과 케이블망 회사를 보유했으며 아내는 변호사다.

사비스타는 2005년 길거리에서 학대받는 춘문을 데려다가 아들처럼 키웠다고 말했다.

부부는 원숭이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집에 레일을 설치했으며, 2010년 춘문을 결혼시키고 방에 에어컨도 설치해줬다.

춘문이 물려받을 구체적인 재산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들 부부는 계좌에 수백만 루피(100만 루피는 한화 약 1700만원)의 예금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또 원숭이 구출과 보호센터 건립을 위한 자금도 모으고 있다.

‘이거 봤어’ 페이지에 소개된 기사입니다. 다른 기사를 보시려면 클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17,000
    • +0.69%
    • 이더리움
    • 4,363,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78%
    • 리플
    • 2,857
    • +1.93%
    • 솔라나
    • 190,000
    • +0.96%
    • 에이다
    • 567
    • -0.18%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1.07%
    • 체인링크
    • 19,010
    • +0.42%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