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업계획서 빼낸 前 LG전자 상무 기소

입력 2015-02-17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책과제 평가위원을 통해 삼성전자의 사업계획서를 빼낸 전직 LG전자 상무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LG전자 전 상무 허모(53)씨를 불구속으로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평가위원을 맡고 있으면서 허씨에게 자료를 넘겨 준 E사 대표 안모(59)씨도 함께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허씨는 2009년 5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고효율 20마력급 VRF 히트펌프 개발 및 보급' 사업자 선정에 나서자 직원 윤모씨를 시켜 안씨로부터 삼성전자의 사업계획서를 넘겨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평가위원이었던 안씨는 이메일로 받은 삼성전자의 사업계획서를 USB에 담아 통째로 윤씨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LG전자는 입찰에서 삼성전자를 누르고 사업자로 선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69,000
    • +0.5%
    • 이더리움
    • 5,318,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1.17%
    • 리플
    • 727
    • +0.55%
    • 솔라나
    • 233,900
    • +0.82%
    • 에이다
    • 627
    • +0%
    • 이오스
    • 1,127
    • -0.62%
    • 트론
    • 158
    • +1.28%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0.93%
    • 체인링크
    • 25,930
    • +3.14%
    • 샌드박스
    • 607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