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회 박형식, 남지현에 서투른 결혼 반지 프러포즈

입력 2015-02-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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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회 박형식 남지현

▲15일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회(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회 박형식이 남지현에 프러포즈를 했다.

15일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회에서는 차달봉(박형식)은 강서울(남지현)에게 프러포즈를 작심했다. 이에 차강심(김현주)을 비롯한 가족들은 모두 밖으로 나와 멀리 떨어져 구경했다.

가족들의 기대와 달리, 차달봉은 서투른 기색으로 프러포즈를 입 밖으로 꺼내지 못 했다. 강서울은 “뭐 마려운 강아지 마냥 왜 이러고 섰어”라고 물었다. 이에 차달봉은 “그러니까 말야. 두부가게도 안정도 되고 있고, 내가 새로 개발한 녹차 두부, 흑임자 두부도 반응이 좋고, 너도 라디오 일에 적응하고 일도 많고 이제 바빠지겠지”라며 뜸을 들였다.

결국 차달봉은 “왜 안 좋은 일 생겼나? 고민거리 생겼어?”라는 서울의 말에 “고민이라면 고민인데. 보면 모르냐. 그거 그거잖아. 뭐해 안 받고”라고 반지를 드러냈다. 이어 차달봉이 “확 진짜 안 받을거야?”라고 하자, 서울은 “응 안 받을겨”라고 한 뒤, “네가 직접 껴줘”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윽고 차달봉은 “서울아 사랑해”라고 한 뒤 서울을 포옹했다. 이어 가족들은 모두 두 사람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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