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참사 8년...안개 속도제한 여전히 '요지부동'

입력 2015-02-13 0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6년 서해대교 참사 이후 제기된 안개 낀 도로의 속도제한 강화 문제가 8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진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06년 10월 짙은 안개가 끼었을 때 발생한 서해대교 참사 이듬해에 국토부(당시 건설교통부)는 가시거리에 따른 제한속도 규제 강화를 경찰청에 건의했다.

가시거리 250m 이하일 때 20%, 100m 이하일 때 50%, 50m 미만일 때 70% 감속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경찰청은 관련 규정을 아직 개정하지 않아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는 '안개나 폭우·폭설 등으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일 때는 최고속도의 50%로 감속 운행해야 한다'는 조항만 그대로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영종대교 사고 때 10m 정도 앞밖에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정도면 시속 20㎞ 이하로 운전해야할 수준이라며 안개 속도제한 규정을 재정립해야한다고 밝혔다.

영종대교와 마찬가지로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인천대교의 운영사는 2009년부터 국토부가 경찰청에 제안한 것과 같은 속도제한 기준을 자체적으로 마련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696,000
    • -0.48%
    • 이더리움
    • 2,972,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62,500
    • +0.91%
    • 리플
    • 2,013
    • -0.54%
    • 솔라나
    • 125,000
    • -0.64%
    • 에이다
    • 381
    • -0.26%
    • 트론
    • 426
    • +1.67%
    • 스텔라루멘
    • 231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10
    • -8.39%
    • 체인링크
    • 13,000
    • -1.07%
    • 샌드박스
    • 12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