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체중 관리 힘들어, 연예인 포기도 생각했다"

입력 2015-02-1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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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이 체중 조절에 실패한 이유?

AOA 설현이 체중 관리가 힘들어 연예인을 그만둘까도 생각했다며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설현은 1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3’에서 “먹는 것에 대한 관리가 심했다. 내가 너무 잘 먹어서다. 다이어트가 너무 힘들어서 연예인을 그만둘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먹고 싶은데 회사에서 못 먹게 하고, 아침저녁 식단 보고 몸무게를 체크했다. 체중을 적어 낼 때 제대로 적은 게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체중 조절에 관한 노하우에 대해서 설현은 “그냥 자포자기하고 혼난 다음에 빠르게 다이어트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설현은 키 167cm이고, 소속사가 정해준 몸무게가 48kg였다고 고백했다.

설현은 “아침에는 언제 점심과 저녁을 먹을지 모른다는 부담감에 먹는다. 점심에는 저녁을 못 먹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먹는다. 저녁에는 내일 못 먹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먹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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