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유명인 말고도 아픔 이겨낸 보통 시청자 출연했으면” [‘그대가 꽃’ 기자간담회]

입력 2015-02-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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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사진=KBS)

인순이가 ‘그대가 꽃’에 일반인이 출연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12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 기자간담회에는 인순이, 신효섭 셰프, 최석순 CP 등이 참석했다.

인순이는 이날 “보통의 시청자들도 아픔을 이겨내고 용감하게 사시는 분들이 출연해줬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인순이는 “이름 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보통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순이는 “(지금까지의 출연진이) 현장에서 보통 사람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시청자는 모두 아는 분들이잖나. 긍정적으로 힘차게 이겨낸 분들이 맛있고 추억이 있는 음식을 저한테 해달라고 요청하시고, 다시 힘낼 수 있는 그런 훈훈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저희 프로그램이 많은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것이잖나. 이런 얘기들을 같이 나누고, 같이 공감하고 같이 웃었으면 참 좋겠다. 항상 저희는 기다리고 있겠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대가 꽃’은 운명적인 순간을 보낸 인물을 식당에 초대해 그 사람의 인생을 진솔한 토크와 드라마 형식으로 보여주는 휴먼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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