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서 블록버스터 영화 마케팅 전개

입력 2006-11-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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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영화사 중 하나인 20세기 폭스사와 함께 유럽 지역에서 블록버스터 영화 ‘에라곤(Eragon)’공동 마케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15개국에서 삼성전자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모델에 관계없이 누구나 인터넷 및 무선인터넷으로 삼성펀클럽 에라곤 사이트(eragon.samsungmobile.com)에 접속, '에라곤'의 예고편·스크린 세이버·바탕화면·벨소리 등을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3800만부나 팔린 크리스토퍼 파올리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판타지 무비 '에라곤'은 제작비가 1억 2000만달러나 투입된 대작으로 다음달 15일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개봉된다.

‘해리포터’,’반지의제왕’등 초대형 판타지 영화의 계보를 잇는 에라곤은 흥행이 예상되는 영화로, 20세기폭스사는 잠재 관객이 많은 유럽지역 프로모션을 강화하기 위해 프랑스와 러시아 휴대폰 시장 1위를 달리는 등 유럽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의 강자인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와 20세기폭스사는 또 에라곤 개봉에 앞서 삼성펀클럽 웹사이트에서 퀴즈 이벤트를 벌여 당첨자에게 헐리우드 4박5일 여행권, 삼성 휴대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삼성휴대폰과 20세기 폭스사의 협력은 IT와 영화산업 분야 최고의 만남일 뿐 아니라 휴대폰의 컨버전스 범위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20세기폭스사의 안나 도드 프로모션 담당 부사장은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유럽의 에라곤 팬들에게 큰 선물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연히 푸른 보석(용의 알)을 얻게 돼 ‘용의 기사(Dragon Rider)가 된 15세 소년 에라곤이 폭군 갈버토릭스 왕과 맞서 싸운다는 내용이 주축인 에라곤에서는 존 말코비치, 제레미 아이언스 등 명배우들이 열연했으며 주인공인 에라곤역은 신인인 에드워드 스필러스가 맡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3년 ‘매트릭스 리로디드’와 지난해 ‘판타스틱4, 올해 ‘슈퍼맨 리턴즈’등 대형 영화에 휴대폰, LCD TV등 을 대거 협찬(PPL)하고 활발한 공동마케팅을 펼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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