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1000억 유상증자…BIS 13.15% 맞춘다

입력 2015-02-11 2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OK저축은행이 약 10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저축은행 출범 때 당국과 약속한 BIS비율(국제결제은행 기준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 13.15%(2014년 3월 말 현재 업계 평균)을 맞추기 위해서다.

OK저축은행은 11일 주식 비율대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이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것은 지난해 7월 영업을 시작한 이후 두번째다.

앞서 OK저축은행은 서울 지역에 4곳의 출장소 추가 설립을 추진하면서, 출장소 건립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12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번 유상증자에 따라 전체 유상증자 규모는 약 112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인수 시 (금융당국과) 저축은행 평균 BIS를 맞추기로 약속했다”며 “(유상증자는) 이미 계획에 있었다. 유상증자에 필요한 자금 조달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가교저축은행(자산·부채를 이전 받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저축은행)인 예주·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해 OK저축은행을 설립하면서 금융당국과 BIS비율을 업계 평균 수준인 13.15%로 맞추기로 약속을 했다.

OK저축은행의 지난해 9월 말 BIS 비율은 15.50%에 달했지만, 최근 특판 상품 등으로 자산이 느는 과정에서 BIS비율이 약 10%대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BIS비율 10%이상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그 커피 어디 거예요?"…Z세대도 홀린 고현정·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 [솔드아웃]
  • “나는 행복합니다~” 외치지만…야구팬들이 항상 화나있는 이유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63,000
    • -1.63%
    • 이더리움
    • 5,198,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7.99%
    • 리플
    • 699
    • -4.38%
    • 솔라나
    • 226,600
    • -5.27%
    • 에이다
    • 616
    • -8.61%
    • 이오스
    • 1,003
    • -9.15%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39
    • -6.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800
    • -10.84%
    • 체인링크
    • 22,450
    • -7.99%
    • 샌드박스
    • 596
    • -9.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