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 '20억원 유용 의혹' 김광수 코어콘텐츠 대표 무혐의

입력 2015-02-11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의 돈 20억원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연예기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54) 대표를 검찰이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영섭 부장검사)는 앨범·뮤직비디오 제작비와 출연료 등 정상적으로 돈을 썼다는 김 대표의 소명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김광진(60·구속수감)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이 아들 종욱(33)씨의 가수활동비 명목으로 건넨 40억원 가운데 20억원을 개인적으로 썼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정규앨범 2장과 싱글앨범 1장, 뮤직비디오 5편을 제작했고 돈은 배우 출연료 등으로 지급됐다”고 해명해왔습니다.

검찰은 2013년 김 전 회장의 수천억원대 부실대출 혐의를 수사하다가 시행업체 자금 40억원이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아들 뒷바라지를 위해 김 대표에게 이 돈을 건넸으나 다른 데 썼다며 검찰에 진정을 냈습니다.

주변계좌를 추적해 40억원의 흐름을 파악한 검찰은 지난달 말 김 대표를 피진정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김 대표는 연예기획자로 활동하며 걸그룹 다비치, 티아라 등을 발굴했습니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지난해 MBK엔터테인먼트로 재출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06,000
    • +5.75%
    • 이더리움
    • 4,181,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628,000
    • +3.89%
    • 리플
    • 720
    • +1.69%
    • 솔라나
    • 215,500
    • +7.16%
    • 에이다
    • 625
    • +3.48%
    • 이오스
    • 1,106
    • +2.88%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7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5.29%
    • 체인링크
    • 19,150
    • +4.87%
    • 샌드박스
    • 605
    • +5.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