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강덕수 회장, “뉴 챌린지 정신으로 그룹 재도약 계기 삼아야”

입력 2006-11-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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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STX 그룹 회장(사진)이 그룹내 사장단을 비롯한 전 임원들에게 그룹 재도약을 위한 역량강화와 혁신적 마인드 재무장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STX그룹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경남 남해에 위치한 힐튼 남해 리조트에서 그룹 계열사 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하반기 그룹임원 워크숍’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덕수 회장은 “올해는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한 균형성장이 주요 경영 과제였다면 내년은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수익구조를 갖추는 해가 되어야 한다”며 더욱 복잡해질 경영환경과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인 내실 다지기를 강조했다.

특히 “속도 경영과 함께, 창의와 도전정신을 근간으로 과거 그룹이 추진해 온 많은 성과들을 뒤로 한 채 최근 들어 현실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전제하고 “단결된 하나의 힘과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재무장해 지금의 벽을 뛰어넘어 한단계 도약하고 혁신할 수 있는 저력을 발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대규모 중국 투자나 해외 자원개발 사업 등 최근 진행중인 다각적인 해외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경영 인프라 확립, 글로벌 네트웍 구축 심화 및 글로벌 인재 확보와 육성에 더욱 매진해 총체적으로 글로벌 사업역량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임원들에게 “최근들어 대부분의 기업들은 임원에게 종합적인 매니지먼트 마인드와 혁신적 리더쉽을 갖추고 새로운 가치을 창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엽적이고 단절된 시각을 버리고 토털 마인드(Total Mind)와 변화를 능동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자세를 통해 지속가능 성장과 발전을 그 누구보다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TX 그룹 관계자는 “‘2010년 매출 15조, 수출 100억불 ’이라는 비전2010 달성을 위해 내년은 혁신과 내실을 동시 추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007년에는 매출 10조 달성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해외역량 강화를 통해 해운항만 사업, 조선·기계사업, 해외 자원개발 사업 및 해외건설 사업 등 다양한 해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 대상도 중국, 베트남, 인도, 중동, 카스피해 연안, 아프리카 등 성장기회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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