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한해 매출이 ‘대박’… 냉동 한식반찬 ‘열풍’

입력 2015-02-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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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제일제당)
떡갈비, 너비아니, 동그랑땡 등을 중심으로 한 냉동 한식반찬 시장에 ‘프리미엄’ 열풍이 불고 있다.

냉동 한식반찬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200억원 규모(링크아즈텍 기준)로, 갈비류와 너비아니류, 동그 랑땡, 완자류가 주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프리미엄 제품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 수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35%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CJ제일제당과 일부 업체만이 프리미엄 제품을 판매하며 성장을 이끌고 있고, 향후 경쟁업 체들까지 뛰어들 경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냉동 한식반찬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의 주역으로 CJ제일제당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한식반찬'을 꼽을 수 있다.

지난 2013년 8월에 첫 선을 보인 비비고 한식반찬은 선풍적인 인 기를 끌며 출시 첫해 매출 50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고, 지난해에는 28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누적 판매량(지난 1월 누계)은 총 538만 개로, 대한민국 총 가구수가 약 1800만 가구로 환산하면 3가구당 1가구는 비비고 한식반찬 제품을 구매한 셈이다.

비비고 한식반찬은 '비비고 남도떡갈비'와 '비비고 언양식바싹불고기', '비비고 한입떡갈비', '비비고 동그랑땡' 등 총 4종이다.

CJ제일제당은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을 380억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극성수기 기간인 명절 시즌에는 떡 갈비와 다양한 야채를 곁들여 만드는 '떡갈비산적꼬치' 등 간편하게 차릴 수 있는 설, 추석음식 레시피를 개발할 방침이다.

또 쿠킹클래스 및 체험단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동시에 비성수기에도 밥 반찬, 햄버거 대용, 야식 등 일상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 마케팅을 전개해 매출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비비고 브랜드 총괄 장현아 부장은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매출 격차를 최대한 줄여 연중 인기 제품으로 육성하고, 향후 명실상부한 국가대표급 한식반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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