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캔들미디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부가판권 확보

입력 2015-02-09 08:42 수정 2015-02-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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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2-09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콘텐츠 제작ㆍ유통업체 캔들미디어가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의 부가판권을 확보했다.

9일 캔들미디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부가판권을 획득하고 오는 10일부터 IPTV, 케이블 VOD, 인터넷 VOD를 통해 서비스한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98세 조병만 할아버지와 89세 강계열 할머니의 사랑스러우면서도 애절한 모습을 담고 있는 저예산 독립영화로 관객 수 478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2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역대 다큐멘터리 흥행 1순위였던 ‘워낭소리’의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특히 이 영화는 지난해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전석 매진으로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독립영화상을 받았다.

캔들미디어는 이번 부가판권 사업 확대를 통해 향후 성장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가판권 시장은 공연, 영화, 방송 등의 문화 콘텐츠를 극장이나 본 공연을 통해서가 아닌 가정용으로 팔고 소비하는 시장을 가리킨다. 이 시장은 매년 20% 이상씩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4년간 5배 이상 성장하며 향후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캔들미디어는 지난해 70억 원을 들여 부가판권 유통대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외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부가판권도 확보해 지난 29일 VOD 서비스를 개시하자 마자 인터넷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캔들미디어 관계자는 “(부가판권 확대)행보는 향후 부가판권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대형판권들의 확보로 인한 매출액 증가와 영화관 성수기 임을 고려 해 볼 때 캔들미디어 올 1분기 실적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캔들미디어는 부가판권 사업과 동시에 필터링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본 국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모든 이동통신 사업자가 음란물등 유행정보에 대한 차단수단을 제공하도록 의무화되면서 캔들미디어는 자체 보유 중인 필터링 기술이 음란물 차단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캔들미디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1억3400만원으로 전기대비 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6억6400만원으로 전기대비 37% 늘었고 순이익은 12억1300만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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