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시즌 4호 골, 몸날린 헤딩슛…과거 '60m 중거리 슛' 또 관심

입력 2015-02-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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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4호 골

기성용이 시즌 4호 골을 터트린 가운데 과거 강호 가나와의 경기에서 그가 쏘아올린 '60m 중거리 슛'이 재차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1분 동점골을 넣어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카일 노턴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해 그물을 흔들었다. 시즌 4호 골. 지난해 12월 21일 헐시티와의 17라운드 원정경기(1-0 승) 결승골 이후 일곱 경기 만에 득점을 추가했다.

기성용 시즌 4호 골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2011년 강호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보여준 '60m 중거리 슛'이 재차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1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기성용은 전반 42분에 하프라인도 넘지 않은 60m 거리에서 가나의 킹슨 골키퍼가 골대를 나와 있는 틈을 타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알렸다.페널티 박스 앞까지 나와있던 킹슨 골키퍼는 당황한 듯 재빠르게 자신의 골문 쪽을 향해 뛰어갔다.

아쉽게 기성용의 슛팅이 골대 상단 윗그물을 맞추며 골로 연결되진 못했으나 전환점 역할을 하며 역전골로 이끄는 힘이 되었다.

기성용 시즌 4호 골을 본 네티즈들은 "기성용 시즌 4호 골 축하해요", "기성용 시즌 4호 골, 한국 선수들 몸값높아지는 소리 들리네요" ,"기성용 시즌 4호 골, 대단합니다","기성용 시즌 4호 골, 자랑스러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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