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제시, 육지담엔 '제2의 윤미래'...릴샴에 "조그만게 랩 똑바로 해" "얼굴에 집중"

입력 2015-02-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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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 랩스타 제시 릴샴, 제2의 윤미래 육지담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제시, 릴샴 (사진=Mnet)

가수 제시가 래퍼 육지담에게 극찬을 보낸 가운데 릴샴에게는 혹평을 쏟아내 관심이 모아졌다.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2회에서는 블락비 지코의 신곡 트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놓고 8인의 여성 래퍼들이 서바이벌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시는 한층 성장한 랩 실력을 보인 육지담에 대해 "솔직히 육지담이 가장 가능성 있다. 이 중에서 나 다음으로"라며 "아직은 아마추어지만 한 10년 있다가 봐라. 제2의 윤미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극찬했다.

실제로 이날 육지담은 솔로배틀에서 키썸, 지민, 릴샴을 제치고 우승해 지코가 프로듀서를 맡은 앨범의 첫번째 트랙 주인공이 됐다.

제시는 육지담에 호평을 내놓은 것과 달리 릴샴에게는 혹평을 쏟아냈다.

이날 릴샴은 지민, 키썸으로 구성된 지민 팀의 멤버로 팀 배틀에 참여했지만 어설픈 리듬타기와 랩으로 지코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여기다 릴샴은 솔로배틀에서도 가사를 잊고 박자를 엇나가는 등 실수를 연발해 지코를 실망시켰다.

이에 제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웃기다 조그만게. 나는 랩이나 똑바로 하라고 말하고 싶다"며 "자신감도 없고 래퍼가 아니다. 나는 릴샴은 래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제시는 이전 방송에서도 릴샴에 대해 "우리는 랩 실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릴샴은 얼굴에 집중하려고 하고, 제일 예뻐야 하고, 제일 야하게 입으려고 한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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