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딸 이유비, 시아준수 호텔엔 무슨일로?

(사진=이유비 인스타그램)

배우 임영규의 딸 이유비가 JYJ 멤버 시아준수가 운영하는 제주도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고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유비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식당에서 매운탕을 먹는 사진을 게재하며 제주도에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유비는 다음날인 2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헬로키티아일랜드'를 방문해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곰돌이 인형 사이에 앉아 있는 사진과 함께 "호텔 진짜 좋다. 꿀호텔" 이라며 해시태그로 토스카나호텔을 표시했다.

토스카나호텔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호텔로 시아준수가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유비의 아버지인 임영규는 집행유예 기간에 술집에서 또 다시 난동을 부려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임영규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5일 오전 3시께 서초구 서초동의 한 바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먹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임영규는 동행 두 명과 함께 자정 이전에 이 바에 들어왔고, 동행들이 오전 1시 전후 먼저 자리를 뜨면서 홀로 남은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임영규가 술값을 내지 않자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임영규를 무전취식 현행범으로 체포하려 하자 주먹을 휘둘러 출동한 경찰관의 안경이 깨졌다”고 말했다.

앞서 임영규는 지난해 10월에도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과 다투던 중 욕설을 하고 술병을 바닥에 던져 깨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지난달 20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