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선조 役, 실존 인물 연기 부담 전혀 없다” [‘징비록’ 제작발표회]

입력 2015-02-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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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김태우가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점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5일 63빌딩 컨벤션센터 주니퍼룸 열린 KBS 1TV 광복7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징비록’ 제작발표회에는 김상휘 PD, 김상중, 김태우, 김혜은, 임동진, 이재용 등이 참석했다.

김태우는 이날 행사에서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점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다. 그건 전적으로 작가님의 몫일 것”이라고 운을 뗐다. 김태우는 “사실을 왜곡하지 않는 상황에서 그걸 보는 시각이 어떤가에 대해서는 작가님의 몫, 그걸 표현해내는 연기자인 저의 몫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우는 “이를 시청자를 어떻게 보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제가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드러냈다.

14일 첫 방송하는 ‘징비록’은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혁신 리더 류성룡이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뒤,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하여 미리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환란을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후세에 전하고자 집필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하는 대하드라마다.

임진왜란 직전 조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읍현감에서 7계단 올라간 전라좌수사로 이순신을 천거한 서애 류성룡의 개혁의지, 고뇌와 아픔, 선조와 조정 대신들의 정치적 갈등 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다모’, ‘주몽’, ‘계백’을 집필한 정형수 작가가 집필을, ‘전우’의 김상휘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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