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샬케와 홈에서 1-1 무승부…2경기 연속 무승, 제롬 보아텡 퇴장으로 수적 열세

입력 2015-02-0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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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샬케'

▲바이에른 뮌헨과 샬케의 분데스리가 19라운드 경기 장면(사진=AP/뉴시스)

전반기를 무패(14승 3무)로 마감하며 리그 1위를 굳게 지킨 바이에른 뮌헨의 후반기 출발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주말 열린 후반기 개막전에서 VfL 볼프스부르크에 1-4로 완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이어 바이에른은 4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샬케 04와의 19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후반기 개막 이후 두 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샬케를 상대로 바이에른 뮌헨은 토마스 뮐러, 아르옌 로벤, 마리오 괴체 등을 공격 전면에 내세웠다. 샬케는 시드니 샘과 에릭-막심 추포-모팅 투톱을 가동하고 막스 마이어와 케빈-프린스 보아텡을 이선에 배치해 전방을 지원했다.

이날 경기의 분수령이 된 장면은 전반 17분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제롬 보아텡이 전반 17분 샘에게 반칙을 범하며 곧바로 퇴장을 당한 것. 최종 수비수였던 탓에 퇴장을 명받았다. 그나마 바이에른으로서는 추포-모팅의 페널티킥을 마누엘 노이어가 막아내 선제골을 내주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적 열세 속에서도 안정된 패스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볼 점유율을 보이며 경기를 이끌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바이에른은 결국 후반 22분 사비 알론소의 도움을 받은 로벤의 헤딩골로 선제골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불과 5분 뒤 허용한 코너킥 상황에서 베네딕트 회베데스에게 헤딩골을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고 이 점수는 경기 종료 시점까지 이어졌다.

샬케는 전반 종료 이후 파비안 기퍼 골피커가 근육 부상으로 19세 신예 티몬 벨렌로이터가 갑작스럽게 출전했다. 하지만 19세 신예 벨렌로이터는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후반 45분간 무실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샬케는 많은 시간을 수적 우세 속에서 싸웠지만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하며 아쉬움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쉽지 않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경기에서 승점 1점을 챙기며 후반기 개막 이후 1승 1무를 기록했다. 아직 19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팀들도 있어 현재 순위가 19라운드 최종 순위는 아니지만 일단 4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재진출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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