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임성한, 김민수에 한달 전 설명 "충격이겠지만 본격 갈등 기대"...김민수 하차소감 전해

입력 2015-02-04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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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임성한

(사진=mbc)

'압구정 백야' 조나단이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가운데 제작진이 임성한 작가가 1월 초 김민수에게 조나단의 죽음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 79회에서는 병원에서 쓰러진 조나단(김민수)이 결국 숨지는 내용이 방송됐다.

전날 조나단은 충수염 때문에 입원한 서은하(이보희 분)를 병문안 가기 위해 병원에 왔다가 조폭들과 시비가 붙은 뒤 쓰러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세게 부딪쳤다. 눈을 뜬 채로 숨이 멎은 듯한 모습을 보인 나단은 이날 결국 사망판정을 받았다.

이에 압구정백야 제작진은 임성한 작가가 지난 1월 초 김민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조나단의 죽음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배우 역시 스토리 전개상 피할 수 없는 죽음이었다는 사실에 대해 이해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는 이날 방송 이후 MBC를 통해 “조나단이라는 캐릭터에 애착을 가지고 임했다”며 “진심으로 연기했고, 이제 떠나게 됐지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조나단의 죽음은 드라마 전개과정에서 계획된 것”이라며 “백야와 서은하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앞으로의 스토리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임성한 작가는 전작 ‘오로라공주’에서 등장인물 11명을 줄줄이 사망하게 해 ‘데스노트’라는 별명이 붙은 바 있어 이번 드라마에서도 데스노트의 악몽이 또 다시 시작되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압구정 백야 임성한 작가, 왜이리 사람을 못 죽여서", "압구정 백야 임성한 작가, 몇 개월 전부터 열심히 촬영하다 한달 전에 "너 죽어"라고 말하는 게 맞는건가?", "압구정 백야 임성한 작가, 다음엔 누구 차례인가?", "압구정 백야 임성한 작가, 드라마 전개 보면 참 개연성이 떨어짐. 봐 가면서 자연스럽게 죽여야 하는 거 아냐?"라는 반응을 전하고 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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